인도의 눈부신 부는 늘 탐욕스러운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영국인들이 도착하기 오래 전부터 인도의 통치자들은 늘 침략의 위협을 느끼며 살았다. 그런 침략은 동인도회사가 유럽의 경쟁자들을 몰아내기 약 3000년 전 아리아인이 북서쪽 고개들을 넘어올 때부터 시작되었다. 이들은 파도처럼 연속적으로 밀려와 원주민을 남쪽으로 밀어냈다. 그 뒤로 크고 작은 침략이 여러 차례 뒤따랐다. 페르시아의 다리우스는 기원전 500년 경에 침입했고 알렉산드로스 대제는 그로부터 200년 뒤에 침입했다. 그러나 둘 다 오래 머물지는 않았다. 997년부터 1026년 사이에는 위대한 이슬람 정복자 가즈니의 마무드가 인도 북부를 무려 15번이나 습격하여 그때 가져간 엄청난 약탈물로 자신의 수도를 장식했다. 구르의 무함마드는 가즈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