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나 겨울 결로 시즌이 되면 제습기는 집안 필수 가전이 된다. 눅눅한 옷 냄새 제거부터 곰팡이 방지, 체감 습도 관리까지 효과가 확실하다 보니 하루 종일 틀어 두는 집도 많다. 하지만 사용할수록 마음 한켠에는 이런 생각이 든다.
“제습기 계속 켜두면 전기세 폭탄 맞는 거 아니야?”
스펙을 보면 소비전력이 300W~500W 이상으로 표시돼 있어 걱정이 되는 것도 당연하다. 이번 글에서는 제습기 전기세 하루 실제 비용 계산법과 현실 체감 요금, 그리고 전기세를 줄이는 효율적인 사용법까지 하나씩 자세히 정리해 보았다.
제습기 전기세 계산 공식
제습기 전기요금 계산은 아래 공식 하나면 충분하다.
소비전력(W) ÷ 1,000 × 사용 시간(시간) × 전기요금 단가(원)
가정 평균 단가를 120원/kWh로 가정해 계산한다.
소비전력별 하루 전기세 계산
✅ 300W 제습기
- 300W ÷ 1,000 = 0.3kWh
- 하루 8시간 사용 → 2.4kWh
- 2.4 × 120 = 288원
→ 하루 약 300원
✅ 450W 제습기
- 0.45kWh × 8시간 = 3.6kWh
- 3.6 × 120 = 432원
→ 하루 약 430원
✅ 500W 제습기
- 0.5kWh × 8시간 = 4kWh
- 4 × 120 = 480원
→ 하루 약 480원
👉 대부분 가정용 제습기 하루 비용은 300~500원 내외로 정리된다.






하루 종일 24시간 틀면 비용은?
“하루 종일 틀면 얼마나 나오나요?”가 가장 흔한 질문이다.
300W 모델 기준
- 0.3kWh × 24시간 = 7.2kWh
- 7.2 × 120 = 864원
→ 하루 900원 미만
500W 모델 기준
- 0.5kWh × 24시간 = 12kWh
- 12 × 120 = 1,440원
→ 하루 약 1,400원
👉 24시간 상시 가동해도 하루 1천 원 전후 수준이다.
한 달 전기세 체감은?
많이 사용하는 장마철 기준으로
✅ 하루 8시간 사용
- 300~500원 × 30일
→ 약 9,000원 ~ 15,000원
✅ 하루 24시간 사용
- 900~1,400원 × 30일
→ 약 27,000원 ~ 42,000원
체감상
- 일반 사용(필요할 때만 가동)은 월 1만 원대 내외,
- 풀가동 시 월 3~4만 원대 수준이라 보면 된다.
제습기가 생각보다 전기세 부담이 적은 이유
① 항상 풀출력 운전 안 함
Most 제습기는 목표 습도에 도달하면
→ 약출력 또는 자동 대기 모드 전환
즉, 실질 소비전력은 표기 수치보다 평균적으로 낮다.
② 필요 시간만 가동
제습 효율은
- 초반 1~3시간에 가장 높고
- 이후 유지 모드 전환
풀타임 운영보다 짧은 고효율 가동 전략이 전기 절약에 가장 효과적이다.






③ 곰팡이·결로 예방 비용 절감
제습기를 통해
- 의류 손상 방지
- 곰팡이 제거 비용 절감
- 에어컨 제습 부하 감소
등의 부수적 절약 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질 유지비는 더욱 낮아진다.
제습기 전기세 절약 실전 팁
✅ 자동 습도 모드 활용
45~55% 습도 설정만 해도
불필요한 풀출력 운전 차단
✅ 밀폐 공간 사용
문 닫고 집중 제습 → 작업 효율 상승 + 전력 소모 감소
✅ 선풍기 병행
공기 순환 빨라져 제습 시간 단축
→ 전력 절약






✅ 물통 미리 비우기
만수 감지로 정지 재가동 반복하면
전력 손해 발생
✅ 야간 연속 운전 금지
습도 안정 후 끄거나
예약 타이머 활용 권장
결론 – 제습기 하루 전기세, 걱정보다 훨씬 저렴
제습기 전기세 하루 비용은 대부분 300~500원 수준이며,
24시간 풀가동해도 1,500원을 넘기기 어렵다.
체감상
- 실사용 기준 월 1만 원 내외,
- 최대 사용 기준 월 3~4만 원대
정도로 요약된다.
습기로 인한 곰팡이, 의류 손상, 냄새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고려하면
제습기는 전기세 대비 체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가전이다.
전기요금이 걱정되어 사용을 망설이고 있다면,
오늘 계산법 한 번 직접 적용해 보자.
대부분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현실에 안심하게 될 것이다.





